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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순항훈련전단, 아덴만서 청해부대와 합동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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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훈 기자

승인 : 2015. 09. 26. 08:44

해군은 순항훈련전단이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청해부대와 만나 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축함 강감찬함과 군수지원함 대청함으로 구성된 순항훈련전단은 아덴만 해역에서 연합해군의 일원으로 대(對) 해적 작전에 참가하고 있는 청해부대 19진 충무공이순신함을 지난 25일 만나 기회훈련을 실시했다.

강감찬함, 대청함, 충무공이순신함 등 우리 함정 3척이 기동하며 진형을 바꾸는 전술기동 훈련, 충무공이순신함에 탑재된 링스헬기가 강감찬함과 대청함에 착륙하는 이·착함 훈련 등이 진행됐다.

대청함에서 강감찬함과 충무공이순신함에 동시에 유류를 공급하는 해상 유류 공수급훈련도 이뤄졌다.
총 131일간 15개국 16개항을 순방 중인 순항훈련전단은 오는 28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충무공이순신함은 아덴만 국제권고통항로(IRTC)를 지나가는 상선들의 호송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윤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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