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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부부, 체코 국제 공항 도착…공식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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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홍선미 기자

승인 : 2024. 09. 19. 22:43

윤석열 대통령 부부, 체코 도착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 도착, 환영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9일(현지시간) 오후 체코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얀 리파브스키 체코 외교부 장관, 이반 얀차렉 주한대사 내외, 토마쉬 페르니즈키 의전장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우리측에서는 홍영기 주체코 한국대사 내외, 김명희 체코 한인회장, 김만석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단독·확대 회담을 하고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공동 회견을 열고, 김 여사와 파벨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만찬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튿날인 20일 파벨 대통령과 함께 대한상공회의소와 체코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한·체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원전 설비 공장 시찰, 소인수 회담 등을 진행한다.
우리 정상의 체코 공식 방문은 2015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약 9년 만이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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