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웃음이냐 액션이냐, 주말 극장가 승부 가를 당신의 선택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tgmain.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01010000157

글자크기

닫기

조성준 기자

승인 : 2024. 11. 01. 10:54

코미디 '아마존 활명수' 대 '베놈: 라스트 댄스' 2파전 치열
아마존 활명수와 베놈 라스트 댄스
류승룡 주연의 '아마존 활명수'(왼쪽 사진)와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베놈: 라스트 댄스'가 11월 첫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두고 치열하게 다툴 전망이다./제공=바른손이앤에이·소니 픽쳐스
류승룡·진선규 주연의 코믹 스포츠 드라마 '아마존 활명수'와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베놈: 라스트 댄스'가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

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마존 활명수'는 개봉 2일째인 전날 하루동안 4만9349명을 불러모아 일일 관객수 1위를 지켰다. 그러나 개봉일 관객수에 비해 2만 여명이 줄어들어, 이틀 연속 2위를 차지한 '…라스트 댄스'(4만4845명)와의 차이가 불과 5000 여명으로 좁혀졌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안티 히어로물로 3부작 시리즈의 마지막인 '…라스트 댄스'는 지난달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를 100만5413명으로 늘리며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

두 편은 예매율에서도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기준 예매율에서 '아마존 활명수'와 '…라스트 댄스'는 각각 17.0%와 16.1%로 1·2위에 올라 있어, 승부의 향방을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 배급 관계자는 "'아마존 활명수'가 '극한직업' 류승룡과 진선규의 재회를 강조해, 관객들의 시선을 잡는데는 우선 성공했다"면서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극한직업'만큼 웃기지 않다는 게 확인된데 이어, 입소문에도 좋지 읺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같다"고 분석했다.


조성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