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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포근한 가을 주말…전남·제주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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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4. 11. 1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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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가을 날씨를 보인 5일 서울 남산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일요일인 10일 전국 낮 기온이 20도 내외를 기록하며 평년보다 포근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3~18도)보다 3~5도가량 높겠다.

이날 새벽(12~6시)부터 제주도에, 오전(9~12시)부터 전남권과 경남권 남해안, 경남 남서 내륙에 가끔 비가 내리다가 오후(12~6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북 남부와 그 밖의 경남권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20㎜ △부산·경남 남해안·경남 남서 내륙 5~10㎜ △제주도 20~60㎜다.
제주도는 바람이 순간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안쪽 먼바다, 밤부터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도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제주도 해상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해안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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