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 중구 대형마트 일요일에 영업…의무휴업 수요일로 변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tgmain.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15010007765

글자크기

닫기

이다혜 기자

승인 : 2024. 11. 15. 09:26

서울은 서초구·동대문구 이어 세번째 변경
대형마트·중소유통 간 상생 노력 통해 가능
롯데마트
롯데마트 서울역점/연합뉴스
서울 중구에 있는 대형마트들이 의무 휴업일을 기존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변경해 일요일에도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시 중구가 대형마트 등의 의무 휴업일을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로 변경하는 내용의 변경 고시를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중구 소재 대형마트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이마트 청계천점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신당점, 노브랜드 동대문두타몰점 등 중구 소재 준대규모점포도 의무 휴업일이 수요일로 변경된다.

산업부는 지난 1월 22일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 이후 의무 휴업일 조정권을 가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는 전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구와 청주를 시작으로 서울 서초구, 동대문구, 부산, 의정부 등 여러 지자체가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했다. 이번에는 서울시 중구도 추가됐다.

산업부는 "중구가 전통시장이 다수 있는 지역임에도 대형마트와 중소 유통 간 상생 노력을 통해 의무 휴업일을 변경할 수 있게 됐다"며 "의무 휴업일 평일 전환이 여타 지자체에도 지속 확산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다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