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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러시아, 실제 핵무기 사용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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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4. 11. 22. 15:45

"러시아, 北에 대공미사일 지원 파악"
"군사기술 및 여러 경제적 지원 있었을 것"
기조연설하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YONHAP NO-1860>
지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호텔에서 열린 '2024 글로벌 통일대화' 개막식에서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러-우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의 실제 핵무기 사용은 굉장히 어렵다"고 평가했다.

신 실장은 22일 'SBS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한 대가'를 묻는 질문에는 "러시아가 북한에 취약한 평양 방공망을 보강하기 위해 관련된 장비와 대공 미사일 등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신 실장은 "북한이 지난 5월 27일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실패한 이후 (러시아가) 위성 관련 기술은 이미 지난해부터 지원하겠다고 공언해 왔고, 그 외 여러 군사기술이 일부 들어오고 있다"며 "또 여러 경제적 지원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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