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신청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tgmain.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6010013001

글자크기

닫기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4. 11. 26. 10:18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서 표 대결
한미약품본사(최종)
/한미약품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다툼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이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를 대상으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한미약품 지난 25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한미사이언스 외 6명을 상대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가처분신청에는 "이를 위반하는 경우 채무자들은 연대해 위반 행위 1회마다 각 2000만원을 채권자에게 지급하라"는 내용 등이 담겼다.

한미약품은 앞서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를 무고, 업무방해, 배임 등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약품 경영진 등을 배임 등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한미약품이 맞고발을 예고하면서 양측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고 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임종훈 대표 형제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 3인 연합은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 정원 확대와 신규 이사 선임 등 사안을 두고 표 대결에 나선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