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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윤승규·김일규 주목...최승일·엄정일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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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4. 12. 05. 15:57

화면 캡처 2024-12-05 155459
12월 큰 대회에서 선전이 기대되는 윤승규(왼쪽)와 김일규/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경륜 시즌 막바지, 주목할 선수들을 짚어본다. 하반기 대상 경륜에서 우승한 이들로 12월 큰 대회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

윤승규(A2·서울 한남)는 지난 7월 14일 부산광역시장배 특별경륜 선발급 결승전에서 김용태와 나란히 동착으로 공동 우승했다. 이후 8월 우수급으로 특별승급했고 이후에도 우승 1회를 비롯해 여러 차례 입상했다. 김일규(B1·대전)는 지난 10월 13일 개장 30주년 기념 대상 경륜 선발급 결승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이후 경기마다 1~2위를 기록 중이다. 내년에는 우수급 재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최석윤(S3·신사)과 엄정일(A1·김포)도 하반기 상승세다. 최석윤은 지난 9월 1일 열린 창원 레포츠파크 특별경륜 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이명현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후 우승과 준우승을 연이어 차지하며 하반기 특별승급에 성공했다. 엄정일 역시 지난 10월 13일 열린 대상 경륜에서 우승하며 주목 받았다. 특별승급에는 실패했지만 다가올 등급조정에서 특선급 재진출이 유력해 보인다.

경륜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이들은 자신감이 충만한 만큼 시즌 막바지 큰 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효과적인 경주 추리를 위해 이들의 행보를 실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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