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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서부출장소 신청사 건립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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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이진 기자

승인 : 2024. 12. 08. 10:29

정장선 시장 "새로운 평택 서부 시대의 힘찬 출발점이 될 것"
평택시, 서부출장소 신청사 기공식 가져
평택시가 지난 7일 화양도시개발사업지구 공공청사부지에서 (가칭)서부출장소 신청사 기공식에서 정장선 시장을 비롯 주요 내빈들이 첫삽을 뜨고 있다./시
경기 평택시는 지난 7일 (가칭)서부출장소 신청사 건립을 위한 첫삽을 떴다. 새로운 평택 서부시대의 힘찬 출발점이 될 것이란 기대다.

시는 지난 7일 화양도시개발사업지구 공공청사부지에서 서부출장소 건립공사의 기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서부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서부출장소는 총사업비 96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2만2640㎡ 규모(지하 1층, 지상 4층)로 건립된다.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지난해 6월 설계 공모를 통해 도시와 자연, 시민들이 조화를 이루는 '화양연화'를 선정했으며, 해당 설계는 미래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업무공간 모듈과 친환경 사무실을 지향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서부출장소와 함께 건립되는 도서관은 개방형 열람실로 구성돼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도서관의 역할을 하며 서부지역의 문화환경 확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평택 서부지역의 안중출장소는 지난 1995년 3개 시·군 통합 당시부터 안중문예회관 일부를 임시청사로 사용해왔으나 비효율적인 사무공간과 협소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돼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화양도시개발사업지구로 출장소를 이전·신축해 평택 서부권의 균형발전과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돼있던 서부지역 발전을 위해 서부지역 뉴프런티어를 선언하고 새로운 평택시의 중심으로 구축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었고 서부출장소 기공은 그 출발점이다"면서 "오는 2025 화양지구종합병원 착공, 안중역세권 개발, 자동차클러스터, 평택호 개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새로운 평택 서부지역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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