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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충청·전라권 중심 눈비…아침 최저기온 -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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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현 기자

승인 : 2024. 12. 13. 17:00

겨울 속으로<YONHAP NO-4571>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난 11일 오후 강원 강릉시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에 눈이 내려 쌓여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14일 충청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또 전라 서해안은 오전까지, 제주도는 내일 밤까지 13일 내리는 비와 눈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충남 서해안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광주·전남북부·전북(14일 아침까지) 1~5㎝ △울릉도·독도 10~30㎝(14일 오전까지) △제주도 산지 5~10㎝ △제주도 중산간 1㎝ 이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전북(14일 오전까지) 5㎜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5~30㎜ 수준이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 최저기온은 -9~1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 서해안, 전라해안, 제주도,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산지 시속 70㎞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다.
강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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