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PGC 서킷 2] 그파가 보인다! 광동 프릭스 파이널 4매치에서 첫 치킨... 23점 얻으며 2위 등극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tgmain.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14002315089

글자크기

닫기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2. 14. 23:18

PGC 서킷 2 파이널 4매치 경기 결과
PGC 서킷 2 파이널 4매치 치킨을 차지한 광동 프릭스.
서킷 1 파이널부터 다소 주춤했던 광동프릭스가 제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광동프릭스가 PGC 서킷 2 파이널 4매치에서 13킬 치킨을 획득하며 단숨에 2위로 치고 올라갔다. 

광동프릭스는 서킷 DAY 1과 DAY 2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치킨을 독식했으나, 이후 부진을 겪으며 서킷 2 파이널에도 가까스로 진출했다. 하지만 서킷 2 파이널에서 팬들의 불안을 확 씻어주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MOM을 차지한 '살루트' 우제현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14일(한국 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에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 서킷 스테이지 서킷 2 파이널이 진행됐다.

지난 12일과 13일 진행된 서킷 2 DAY1, DAY2 경기를 통해 젠지와 광동 프릭스가 서킷 2 파이널에 진출했다. 젠지는 앞선 서킷 1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으나 서킷 2에서는 적극적인 교전을 보여주며 개선된 경기력을 보여줬다.

반면 서킷 1 초반부에 압도적인 경기력인 선보인 광동 프릭스는 약간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12위까지 서킷 2 파이널에 진출하는 DAY2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는 11위를 기록하며 파이널에 가까스로 합류했다.

PGC 2024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서킷 파이널에서의 활약이 중요하기에 젠지와 광동 프릭스는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T1은 11일 진행된 서킷 1 파이널에서 총점 51점으로 2위에 오르며 서킷 2 파이널에 선착했다.

4매치는 론도에서 진행됐다.

광동 프릭스는 앞선 3매치에서 8킬을 포함한 2위로 단숨에 14점을 추가,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광동 프릭스는 이전 경기의 기세를 몰아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스쿼드를 유지하고 조금씩 킬 포인트를 쌓았다. 그러나 '빈' 오원빈이 NAVI에게 끊기는 악재를 맞았다. 이어 인서클이 필요했으나 PERO에게 막혀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이때 광동 프릭스는 과감하게 차량을 타고 우회했다. 그 과정에서 TWIS가 겹치고 양각이 잡히기도 했으나 오히려 TWIS 탈락시키며 반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그렇게 광동 프릭스는 FLCN, TE, PeRo와 함께 TOP4에 올랐다. 광동 프릭스는 '규민' 심규민의 적절한 수류탄으로 1킬을 추가하며 좋은 위치를 확보했다. 이어 자기장의 압박을 받고 있는 FLCN과 TE를 여유롭게 정리하며 치킨을 차지했다. 

광동 프릭스는 13킬 치킨을 기록하며 23점을 추가했다. 동시에 45점으로 2위에 올랐다. 1위 TE와는 단 3점차였다. 특히 살루트는 8킬에 1174 대미지라는 괴력을 과시하며 MOM에 올랐다.   

한편 젠지는 초반 인서클 과정에서 TE와 맞붙었고, 그 교전에서 패배하며 0점으로 매치를 마무리지었다. T1은 4킬을 기록하며 중위권에 머물렀다. T1은 4매치까지 20킬을 올렸으나 치킨을 얻지 못 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