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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어준·野, 선동 티키타카 한두 번 해본 솜씨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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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12. 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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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송인 김어준씨가 계엄 당시 암살조 가동 등 제보 내용을 밝힌 뒤 회의장을 나가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8일 방송인 김어준 씨가 비상계엄을 선전·선동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프로 선동꾼 김 씨와 더불어민주당의 선전·선동 티키타카를 보니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김 씨는 참고인으로 국회에 출석해 사살, 테러, 북한 소행 등 충격적인 주장을 일방적으로 쏟아내며 우방국으로부터 받은 제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 4성 장군 출신 김병주 의원은 '미국 측에서 많은 정보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등으로 김 씨의 폭로 출처가 미국 정부인 듯한 여지를 남겼다"고 했다.
그는 또 "주미대사관은 즉각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고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도 '미국 정부에서 나온 그러한 정보는 알지 못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동성 궤변은 국민들께 사죄를 받아야 한다"며 "민주당은 선동을 위해라면 한미동맹과 외교적 문제 따윈 안중에도 없느냐"고 지적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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