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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우수 건축행정 지자체’에 경기도·세종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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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2. 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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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종시가 올해 건축행정이 가장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2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4년 건축행정 평가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지난 1999년부터 전국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정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 등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일반부문, 특별부문으로 나뉘어 실시했다.

이 중 경기도는 건축정책 이행도, 지자체의 자체적인 노력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총 9개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일반부문 1위에 올랐다.
세종시는 건축정책 이행도와 위반건축물 관리 등 유지관리 적정성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특별시·특별자치시·광역시 중 1위로 꼽혔다.

기초지자체에선 △서울 강동구 △부산 남구 △대구 북구 △인천 계양구 △광주 광산구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건축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 사례'를 공모한 특별부문에서는 전북도와 서울 관악구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장기 방치된 건축물을 활용한 지원사업을 통해 폐교, 방앗간, 휴게소 등을 주민 편의시설로 만들었다는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서울 관악구는 반지하주택 개폐형 방범창 실시사업을 통해 약자를 지원하는 따뜻한 건축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우철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건축행정은 국민의 안전, 경제성장, 환경보전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종합 공공서비스로 국민 삶의 질과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며 "올해 건축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지자체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축행정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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