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HOOK, ‘따뜻한 하루’에 여성용품 기부 및 특별한 초경 파티 열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tgmain.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24001513363

글자크기

닫기

장안나 기자

승인 : 2024. 12. 24. 15:29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댄스 크루 'HOOK'이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대표이사 김광일)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아동센터 10대 소녀들에게 특별한 초경파티를 선물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HOOK은 희망계층 아동 5명을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여성용품 지원을 해달라며, 후원금을 따뜻한 하루를 통해 기부했다. 


이날 HOOK의 멤버 아이키, 오드, 예본, 효우, 지연은 초대한 아이들을 위해 위생속옷, 생리대, 핫팩 등 유용한 여성용품이 가득 담긴 초경박스와 꽃다발, 케익 등이 선물로 준비했고, 파티 공간을 꾸미는 등 아이들의 성공적인 초경파티를 위해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 각자가 아이들만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과 손편지를 전달했으며, SNS에서 한 때 유행했던 이른 바 '첫눈 챌린지'라고 불리는 춤을 아이들과 함께 추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특별히 소녀들의 진지한 질문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키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소녀에서 숙녀로 나아가는 매우 소중하고 축하받아 마땅한 이 시기에 우리가 함께 축하해줄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예본은 “앞으로도 10대 소녀들이 초경을 부끄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랑스러워하고 기뻐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댄스 크루 HOOK은 지난해 따뜻한 하루에서 진행했던 생리대 지원 캠페인에 참여한 것을 기점으로 따뜻한 하루 해피빈 정기저금 캠페인에 참여해 여성 청소년 여성용품 지원에 참여하는 등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앞장서 왔다.

장안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