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탯업에이아이 데이터 자동화 분석 솔루션./ 일릭서 제공 |
이는 ㈜일릭서가 개발 중인 머신러닝 자동화 분석을 위한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알고리즘 원천기술이 가진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선정을 통해 ㈜일릭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2년간 ㈜일릭서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해당 기술의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일릭서의 스탯업에이아이(StatUpAI) 데이터 자동화 분석 솔루션에 통합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모델링에서의 기존 한계를 극복하고 분석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는 해당 기술은 대규모 데이터 처리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의료,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지닌다.
글로벌 시장 자료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급성장 중인 빅데이터 시장과 맞물려 폭발적인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컴퓨팅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13.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대 8500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효과가 예측되고 있다.
㈜일릭서는 이번 TIPS R&D 사업을 통해 양자컴퓨팅 기반 AI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선진국 중심의 데이터 분석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는 신규 고용 창출 및 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정권 대표는 "TIPS R&D 사업 선정을 통해 혁신 기술 개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과 함께 한국 양자기술 스타트업의 경쟁력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