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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보상 쏟아지네”...검은사막, 지금이 가장 완벽한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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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2. 24. 16:25

지금이 ‘검은사막’을 새롭게 즐길 절호의 기회다.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펄어비스의 대표 MMORPG ‘검은사막’이 기념 시즌 서버를 전면 개편하며 이용자들에게 역대급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과거에 ‘검은사막’을 플레이했던 복귀 이용자는 물론,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신규 이용자에게도 빠르고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우선 펄어비스는 10주년을 기념해 ‘시즌 서버’를 전면 업그레이드한 ‘시즌 : DREAM’을 오픈했다. 새 시즌 서버에 접속하면 전투 경험치가 무려 1000%나 증가하는 버프 효과가 주어져, 빠른 레벨업과 전투력 상승이 가능하다.

또 시즌이 종료된 뒤에는 검은사막의 대표 보물 아이템인 ‘오네트/오도어의 정령수’ 재료, 그리고 동(V) 우두머리 장비를 확정 강화할 수 있는 재료를 지급한다. 이는 이전 시즌 서버 대비 한층 강화된 혜택으로, 도전 과제를 완료하기만 해도 얻기 힘들었던 최고 등급 장비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새로운 시즌 서버에서는 빠른 적응을 위한 장비 보상도 주목할 만하다. 시즌 전용 무기인 ‘투발라 무기’를 환(X)등급까지 강화하면, 이를 ‘동(V) 검은별 무기’로 교환할 수 있다. 액세서리 역시 ‘환(X) 등급 투발라 액세서리’를 ‘유(IV) 카라자드 액세서리’ 중 원하는 아이템으로 바꿀 수 있다.

이 같은 보상들은 이미 많은 이용자가 경험해본 기존 시즌 서버보다 훨씬 강화됐다. 덕분에 신규·복귀 이용자들은 짧은 시간 안에 상위 콘텐츠에 진입하거나, 고난도의 사냥터에도 도전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 12월 14일 진행된 이용자 행사 ‘검은사막 페스타 : 10년의 모험’에서도 풍성한 보상이 쏟아졌다. 펄어비스는 모든 모험가에게 크론석 10,000개를 지급했으며, 무기 교환권 3종과 보조무기 교환권, 마르니의 연료 500개, 발크스의 조언(+200, +250), 10주년 기념 칭호 [친구] 등을 제공했다.

특히 ‘J의 우직한 망치’가 지급되어 화제가 됐다. 이 밖에도 군왕 무기 전용 망치인 ‘태초의 망치’, 그리고 카라자드 액세서리 전용 망치인 ‘고대의 망치’ 등도 지급돼 강화 부담이 크게 줄었다. 현재 진행 중인 스페셜 접속 보상 이벤트를 통해서는 ‘J의 우직한 망치’ 하나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검은사막에서 가장 특별한 능력을 자랑하는 ‘꿈결 환상마’를 1종 골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하늘을 나는 ‘아두아나트’,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디네’, 그리고 스피드가 가장 뛰어난 ‘둠’ 중 원하는 환상마를 수령할 수 있다.

이처럼 이번 10주년 기념 이벤트는 이용자들에게 그야말로 ‘꿈같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신규 및 복귀 이용자 모두 부담 없이 새 시즌 서버에 합류하는 분위기다.

‘검은사막’은 매주 진행되는 업데이트와 국내외 이용자 행사 등을 통해 꾸준히 글로벌 시장에서 MMORPG의 입지를 다져왔다. 2014년 국내 오픈 베타를 시작으로 일본, 러시아, 북미, 유럽 등 주요 권역에 빠르게 진출해 흥행에 성공했으며, 이후 대만·홍콩·마카오, 남미, 튀르키예 등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장기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각 지역에서의 기념일을 맞아 게임 내·외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지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팬덤을 확장하는 중이다. 예를 들어 일본 서비스 9주년, 북미·유럽 지역 8주년, 대만·홍콩·마카오·남미·튀르키예 7주년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6월에는 검은사막 도시 ‘하이델’의 실제 배경이 된 프랑스 ‘베이냑’에서 ‘하이델 연회’를 진행했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현장에서 “검은사막 모험이 시작된 프랑스 베이냑 마을에서 10주년을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새롭고 과감한 도전을 통해 앞으로의 10년도 모험가들과 함께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10주년 행보로 ‘검은사막’은 지나온 10년보다 앞으로의 10년이 더욱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꾸준한 업데이트, 글로벌 확장과 오프라인 행사 등을 통해 이용자들과 밀착 소통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대규모 콘텐츠와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일 전망이다.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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