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각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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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4일 이들 중소·중견기업 대표 총 3명을 '이달의 기능한국인' 증서를 수여했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6년 8월부터 매월 직업계고등학교 또는 전문대학 졸업 후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운영하는 숙련기술인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지금까지 기능한국인에 선정된 대표는 총 214명이다.
10월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두원 서문수 대표는 국내 최초 부하 감시형 자동전원 절환장치(APU)와 초고속 차단기 기술을 개발했고,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누전 및 배선용 차단기와 주택용분전반을 제조하고 있는 저압기기 분야 전문 기술인이다. 11월의 기능한국인에는 ㈜신산이엔지 오광진 대표로 프리가이드 유닛(FGU), 센터링 유닛 등 특허기술로 기계요소 부품을 제조해온 해당 분야의 전문가이다.
12월의 기능한국인 이윤꽃예술원(EYUN) 이윤희 대표는 국내 최초로 장례 꽃장식 분야를 개척하고 도시농업 등의 기능을 보유한 화훼장식 분야 숙련기술인이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청년 기술인재들이 여러분들의 뒤를 이어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기능한국인이 기술강국 대한민국 구현에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우대받고 존경받는 풍토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