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간 조성된 수익금 19조9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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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는 '2022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스포츠 발전 재원 마련을 목표로 2001년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3년간 조성한 누적 수익금은 약 18조9000억원에 달한다. 수익금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육성, 장애인 체육 지원 등을 통해 모든 국민이 균등하게 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사용되고 있다. 특히 공공체육시설 확충, 국가대표 선수 육성, 스포츠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며 우리나라 스포츠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스포츠토토를 불법스포츠도박과 혼동하며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런 오해를 바로잡고 건전한 여가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건전화 프로그램 및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용자의 과몰입 방지를 위한 온라인 시스템 '셀프진단평가'에는 올해 1~11월 약 13만9000명이 참여했으며, '셀프구매계획'은 17만명이 유지하는 등 많은 이용자가 건전한 구매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스포츠토토는 지난 6월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치료센터와 도박중독 예방 프로그램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이용자 대상 상담 및 치유 활동을 펼쳤다. 9월에는 도박중독 위험군을 위한 '힐링캠프'를 열고 미술과 음악을 통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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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올해는 포항스틸러스의 안재준 선수가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메신저로 활약한 공익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는 청소년이 불법스포츠도박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현실을 경고하며 어른들의 관심과 지도, 청소년들의 책임 있는 선택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 영상은 옥외 광고와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확산하면서 불법스포츠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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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토토 사업이 국민에게 즐거움과 건전한 여가문화를 제공함과 동시에 스포츠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포츠토토의 공익적 가치와 성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