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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임원급 부행장보 5명 선임…‘비이자영업 확대’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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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4. 12. 27. 10:15

기관영업부·신탁연금부, 본부급으로 격상
비이자영업본부 신설…협력·시너지 창출
"전문성·영업력 인정받는 인사 대거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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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광주은행 신임 부행장보 인사./광주은행
광주은행이 임원급 부행장보 5명을 내부 발탁하고, 비이자영업 확대를 중점으로 조직개편에 나선다. 기관영업부와 신탁연금부를 본부로 격상하고, 비이자영업본부를 신설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도 조직 개편 및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은행의 이번 조직개편은 부서별 역할 강화와 비이자영업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기관영업부와 신탁연금부를 각각 '기관영업본부'와 '신탁본부'로 격상해 업무 범위와 전략적 중요도를 강화했다. 기관영업과 신탁 및 연금 관련 서비스 전문성을 높이면서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비이자영업본부'를 신설, 카드사업부·WM고객부·외환사업부를 해당 본부에 배치했다. 비이자수익 확대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각 사업 부서 간 협력과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복안이다. 데이터상품전략부 내에는 '외국인전략사업팀'을 신설해 외국인 전용 금융 서비스의 기획과 운영을 전담한다.
한편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각 영업점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영업통' 및 업무능력이 탁월한 본부 부서장이 새롭게 신임 임원으로 발탁됐다. 기존 부행장 5명(박종춘, 조계준, 양성현, 한형구, 정창주)이 퇴임하고, 임원급 부행장보 5명(김종민, 임형수, 고재덕, 변미경, 김우진)을 내부 발탁했다.

고병일 행장은 "급변하는 금융 시장 환경에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적임자를 신임 임원으로 발탁했다"며 "업무능력과 열정, 그리고 대내외 평판을 모두 감안했으며, 각 임원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조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정책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립하는 한편, 전문성과 영업력을 인정받는 직원들을 대거 발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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