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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융단 폭격하는 기아, 판매량 공격적으로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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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5. 01. 08. 18:18

국내서 타스만·EV4·PV5
미국서 텔루라이드·EV3·픽업EV
유럽 K4 및 인도 시로스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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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기아 타스만 / 기아
기아가 예년보다 많은 8종의 신차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올해 판매량을 전년 대비 4.1% 높은 321만620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부진을 면치 못했던 유럽·중국·인도 시장에서는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모델로 반등을 도모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기아가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선보이는 신차는 타스만·시로스·EV3·EV4·PV5·텔루라이드·K4·픽업 EV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국내 시장에는 상반기에 타스만, 하반기 EV·PV5를 출시할 예정이다.

타스만과 PV5는 각각 기아 브랜드의 첫 픽업과 PBV(목적 기반 차량)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수요를 끌어내야 하는 중차대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내수 시장의 연착륙을 바탕으로 타스만은 북미와 호주의 픽업 시장을, PV5는 2030년 글로벌 판매량 15만대를 공략한다.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는 텔루라이드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텔루라이드는 지난해 11만5504대가 팔리며 경쟁이 치열한 미국 대형 SUV 시장에서 순항 중이다. 또한 소형 전기 SUV인 EV3와 픽업 EV가 가세하면서 전기차 풀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준준형급인 K4와 EV4로 큰 차보다 작은 차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에게 어필한다. 중국은 EV4를 선보이며 2023년 출시한 EV5· EV5와 함께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에서 BYD 등과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공을 들이고 있는 인도 시장은 콤팩트 SUV인 시로스가 가세한다. 시로스는 뒷좌석에 슬라이딩·리클라이닝 기능·통풍 시트 등을 적용하고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장착해 차급 최고 수준의 이동 경험을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241222 기아, 시로스 세계 최초 공개(1)
시로스 / 기아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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