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의 모든 공영 노상주차장이 매주 토요일 서울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토요일에는 오전 9시 부터 오후 3시까지 유료로 운영됐다. 앞으로는 토요일 0시 부터 24시간 무료로 개방된다.
무료 개방되는 여의도의 공영 노상주차장은 △KBS본관과 별관 주변 △한국화재보험협회 앞 △홍우빌딩 앞 △진주아파트 옆 △한국거래소 앞 등 26곳이다.
기존에 시행하던 일요일·공휴일 주차장 무료 개방은 계속된다. 다만 평일 유료 개방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다.
영등포구는 여의도 이외에도 △ 영등포동 중마루공원 △도림고가 △ 신길동 대신시장과 성애병원 앞 주차장 4곳도 토요일에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영등포 지역내 무료 개방 대상 주차장은 모두 30곳 517면이다.
이에 따라 현장근무 직원들은 주 5일 근무제를 시행한다. 또 구는 주차장 무인시스템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홈페이지에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이 해소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인 정책을 발굴하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