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정용식 TS 이사장, 재산 79억 신고…이달 공직자 1위

정용식, 종전 대비 재산 3억원 가량 증가
퇴직자 중 문헌일 전 구로구청장, 약 197억 신고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네이버 프로필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이 약 79억 4466만원의 재산을 신고하며 이달 재산공개 고위 공직자 1위에 올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1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공개' 자료를 공개했다. 재산공개자는 지난해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규 임용되거나 승진 또는 퇴직한 신분변동자 총 43명이 대상이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정용식 TS 이사장은 총재산 79억 4466만 원을 신고했다. 종전 대비 3억 2546만 원 증가했다. 정 이사장이 신고한 재산 중 본인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아파트 건물(108.36㎡)이 25억51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 본인 명의의 비상장주식 주식회사 아리지 4만주와 배우자 명의의 상장주식 애플 170주, TSMC(ADR) 103주 등 총 23억3500만원을 신고했다.

위은진 10·29 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이 54억 3400여만원을 신고하며 뒤를 이었다.

퇴직자 중에선 문헌일 전 서울특별시 구로구청장이 197억 3800여 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았다. 권용복 전 국토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42억 5600만원, 황규연 전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이 31억 4000만원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