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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국립한글박물관 불…소방대원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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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경 기자

승인 : 2025. 02. 01. 12:04

박물관 내부 6명 모두 대피·구조
소방당국 "문화재 반출 뒤 재진화"
화재 발생한 국립한글박물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연합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불이 나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던 소방대원 1명이 다쳤다.

서울 용산소방서는 1일 오전 8시 40분께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불이 나 진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박물관 내부에 있던 6명 가운데 4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나머지 2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화재 진화 과정에서 인명 검색 작업을 하던 소방대원 1명이 철근 낙하물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30분 기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지하 1층 수장고에 보관된 문화재 피해는 없으며, 소방당국은 보관된 문화재를 반출한 뒤 재진화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이날 재난문자를 발송해 인근 시민들에게 접근을 자제하고 사고 도로를 우회해 지나갈 것을 요청했다.
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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