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연료 잔해 제거 작업 연기 원인은 '관리소홀'…도쿄전력, 또 망신살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관리부실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5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고바야카와 토모아키 도쿄전력 사장은 전날 도쿄 경제산업성을 찾아 사이토 켄 경제산업상에게 후쿠시마 1원전 2호기 내 '핵연료 잔해(데브리·デブリ)' 채취 작업이 연기된 원인에 대해 보고했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달 22일부터 2주에 걸쳐 2호기에서 3g 미만의 핵연료 잔해를 시험 채취하는 작업을 시작하려 했지만, 해당 작업을 수행할 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