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영업손실 279억·매출 947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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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3조9476억원으로 10.6% 증가했다. 순손실은 615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매출은 3조9475억 원으로 2023년 대비 1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615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지호텔신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9478억원, 영업손실 2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7% 하락했고,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1.1%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분기(170억원)와 전년(183억원) 대비해 적자 폭이 확대됐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고환율, 글로벌 경기 악화로 면세점 업황 회복이 더딘 상황"이라며 "면세 부문은 예측이 어려운 환경이지만 수익 확보를 위해 내실 경영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호텔 부문은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