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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태극기로 물든 광화문 집회…“윤 대통령 탄핵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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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승인 : 2025. 02. 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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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22일 오후 광화문 광장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제공=대국본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가 22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이들 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 지키자'·'자유대한 지키자'라며 함성을 질렀다. 주최 측이 신고한 집회 인원은 4만명으로 유동적이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와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광화문역 6번 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국민대회'를 진행했다.

세종대로에 모인 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들은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대통령 즉각 복귀'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단에 오른 한 20대 청년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를 넘었고, (국민들은) 잘못된 언론에 속지 않고 있다"며 "이것이 윤 대통령의 계몽같은 계엄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노총은 북한의 지령을 받고 움직이고 있고 공산주의 사회주의 정치로 대한민국을 빨갛게 물들이고 있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북송금과 공산주의 사회주의 정책으로 대한민국 물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정치권에서 주장하는) 조기대선은 절대 없다"며 "광화문에서 계속 싸우고 투쟁해야 한다. 자유를 지키는 것 보다 값진게 뭐가 있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감사한 것은 어른 분들의 헌신과 수고로 2030 청년들이 깨어나고 대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이제는 우리 2030 청년들이 선조들이 피 땀 눈물 흘리며 지킨 자유 지켜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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